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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설날 저녁에 고려대학교 달라스 교우회(회장 김성두 기계 75)는 본교 총장님 일행의 달라스 방문을 환영하는 저녁 만찬을 가졌습니다.  유례없는 한파로 인해 달라스 인근 지역이 꽁꽁 얼어 붙어 모든 관공서와 학교, 그리고, 기업들이 문을 닫는 가운데도 세계 고대의 기치를 들고 고려대학교와 미주 지역의 대학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 체결을 위해 이기수 총장님과 사모님, 최흥석 국제처장님, 그리고, 임금님 수행비서 일행이 달라스를 방문하심에 따라 용감한 달라스 교우들이 빙판길을 달려 만찬에 참석하여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의 중심이 되어 가는 동북아에서 중심 대학으로 우뚝서고자 하는 고려대학교의 비젼이 함께 나누어 졌고, 이를 위해 학교와 본교 교우회, 그리고 해외 지부 교우회 모두 함께 이루어 가자는 다짐과 성원이 한파를 이기는 뜨거운 열기를 품어 갔습니다.  헤어지는 발걸음 뒤로 함박눈이 더해져 고대 교우의 하나됨을 축복하였고, 달라스에서 경험하기 힘든 설경의 아름다움도 참석한 모두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자리였습니다.  결국 다음 날도 한파로 인해 총장님 일행이 계획하신 달라스 일정이 많이 조정되었고 달라스 공항에서 장시간 비행일정이 늦어지고, 일행을 모시던 차량이 빙판길 접촉사고도 있었지만 본교 총장님으로 처음 달라스를 방문하신 총장님 일행으로 인해 고대인의 자긍심과 가슴 벅찬 함성이 다시금 크게 울린 특별한 설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