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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캘거리 교우회 ! 최강 캘거리 호랑이 !! 신년회 후기
02/07/2011
Posted by Calgary 이재훈 (경제 80) Bt_email

고대는 화끈한 것을 좋아한다?

연일 영상을 가르키며 따뜻한 기온을 나타내던 날씨가

언제나처럼 고대 모임이 있는 날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러하듯 영하 15도의 강추위를 몰고온 강한 바람도

캘거리 안암골의 호랑이들을 움츠리게 하진 못했습니다.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출발한 2011년 신묘년의 첫 모임,

고대 캘거리지부의 신년회는 이렇게 강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모인

25명의 캘거리 호랑이들의 힘찬 포효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한국관의 음식은 지난 해 송년 파티때 보다 더욱 정성이 담겨

훌륭한 만찬이 되었는데 이제 한국관은 거의 고대 전속 식당이 된 것 같습니다.

 

"필승! 전승 ! 압승! 캘거리 고대 교우회의 멋진 한해를 위하고 !! "

 

불문과 65학번 전경자 교우의 멋들어진 건배제의로 막걸리를 일제히 들이키며

캘거리 교우들의 발전과 건강을 소원하였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신 최성교 교우님(임학 65), 근래 건강을 많이 회복하신

진문성 교우(행정 72)님의 후배들을 향한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는 캘거리 교우회의

큰 버팀목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이기영 교우(식공 76) 와

김진홍 교우(토목 77)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 역시 후배 교우들에게는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식사후 박기영 신임회장님의 야심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초청 강연 시간이 있었는데 강사로 한국에서부터 다년간 재정관리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이다가 이민 온 후 캘거리에서도 인정받는

금융 재정 전문가로 자리잡은 박찬중 님을 모시고

2011년 경기 전망과 투자 전망 및 절세 방안에 대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연 도중 주위 사람들과 잡담을 하거나 막걸리를 마시는 등

일부 수업 태도가 불량한 교우들도 있었지만 ㅋㅋ

대체로 모든 교우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경청하는

진지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박기영 회장님(경제 80)을 비롯,

정진 부회장 겸 회계(물리 82), 권장순 총무(지질 94),

박홍영 관리부장(행정 83), 유병곤 행사부장(독문 83) 의 소개와 인사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새 임기중에는 이들 집행부가 대단한 팀웍을 이루며

엄청난 일들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기에

모두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모든 공식행사가 끝이나고 즐거운 여흥의 시간이 되자

캘거리 교우회가 나은 최고의 엔터테이너 권장순 교우의 사회로

멋진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스닥으로 캘거리에 와 있는 권장순 박사는 아마도 캘거리가

제 2의 고향이 되면서 여기서 맺은 교우들과의 인연으로 인해

거의 코가 완전히 꿰어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날 역시 김학훈 제 7기 회장님의 노래는 좌중의 심금을 울렸는데

언제나 끝까지 후배들과 함께 하시며 모두를 하나되게 하는데

음양으로 큰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언제나 좌중을 환하게 하는 윤정현 교우(수학 85)의 넉넉한 웃음 역시 반가웠고

 경상도 사투리가 구수한 김도한 교우(경영 85)의 묵직한 모습도 

캘거리 교우회의 변함없는 기둥이었습니다.

 

캘거리 교우회에는 이기수 전 통장님을 비롯, 많은 명예회원이 있지만

최근 명예회원으로 추대된 이대 동문 안영희 박사의 경우는

이제 모든 모임에 빠지지 않는 확실한 고대인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어서

보는 호랑이들이 모두 흐뭇했습니다. (미혼^^)

 

이정륜 교우(심리 95)와 막내 이진안 교우(경영 98)도

언제나 그자리에 없어서는 안될 캘거리 교우회의 숨은 일꾼이자 젊은 피로서

가히 우리 교우회의 핵심 교우로 자리잡아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사랑스러운 후배들, 교환학생들과 함께 하여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중 가장 선배인 양희영 (미디어 05) 학생의 멋지고 당찬 신고를 시작으로 

이혜원 (국문 07) 이혜진 (생명공학 07) , 김윤형 (미디어 08), 김연주 (사회 08)

학생까지 사정상 불참한 나윤주 (화공 07) 학생만 빼 놓고

모두가 멋진 인사를 드려 오랜 만에 까마득한 후배들을 보는

여러 교우들의  표정들이참으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모두들 한 바탕 즐거운 노래잔치를 벌인 후

뱃노래에 이어 교가를 부름으로써 2011년 고대 교우회

캘거리 지부의 신년회를 마치는가 했는데...

 

시간은 12시를 가리키고 바깥은 영하 15도의 매서운 추위에

눈과 함께 강풍이 불고 있었지만

권장순 교우가 만든 응원가 씨디를 차량 오디오로 틀어 놓은 채

2차 뒷풀이를 신나게 벌였습니다.

여기가 한국이 아닌 캐나다인지라 길에서 고성 방가를 하면

벌금이 500불이라는 누군가의 귀뜸에 모두들 목청껏 부르다가도

힐끗힐끗 보며 경찰이 오나 안오나..^^

 

'석탑'과 '젊은 그대'에 이어 모두가 사랑하는 '엘리제도 기뻐해'로 응원할 땐

79학번 부터 07학번 무려 30여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고대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뿌듯하고 자랑스러우며

벅찬 감동을 가슴깊이 느꼈습니다.

 

이렇게 모교 교가를, 응원가를, 응원 구호를

이렇게 몇십년이 지나도록 잊어 버리지 않고 자랑스럽게 외칠 수 있는 것은

어느 누구도 감히 흉내낼 수 없는 것으로 우리들만의 귀하고 소중한 문화요

우리를 언제나 뜨겁게 하는 멋진 전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대 ! 엘리제도 기뻐하는 고대 ㅋㅋㅋㅋ

 

인생 모 있나여~~ 걍 고대져!!

 

 행사 시작전 회장님의 멋진 데코레이션..

 캘거리 교우회의 진정한 아름다움..

교환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혜진 혜원^^

 즐거운 뷔페 식사.. 오늘 음식은 쵝오!!

생선 찜 두 번 먹었어요^^ 

 먹는 것 앞에서는 모두가 함박^^

 담소와 함께..

 첫 순서로 2011년 경기 전망과 절세 방안 강의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경기 전망 좋~~~~~다 입니다. ^^ 그리고 세금 아끼자!!

열강 중입니다. 벌써 농땡이 모드로 가는 교우도 보이는군요^^ 

 이어서 신임 임원들 소개 시간입니다.

오늘 수석 부회장, 최순일 교우(임학 81)만 빠졌습니다.

모두들 답지 않게 부끄러워하는군요.ㅋㅋ

관리 부장은 선후배 관리 잘하고 행사부장은 행사 똑바로 하고.. 등등 ㅎㅎ

 

 

와우 고대 캘거리 지부가 낳은 명 사회! 권 장순 박사 교우의 시간입니다. 

언제나처럼 김현식의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는 기계 79, 김학훈 교우입니다.

새끼 손가락 걸고 영원하자던~~~

빨간 옷 ㅋㅋ 고대니까 ^^ 신입교우입니다. 캘거리 이민 온지 1달,

아직 따끈끈합니다 

국문 92학번 강유신 교우입니다.

심리 95 '친절한 까칠이' 이정륜 박사 교우 , 물리 82 현직 요리 교사 정진 교우,

인디언 추장 83 행정 박홍영 교우, 번식 빵사장 83 독문 유병곤 교우,

94 지질 개구리 권장순 박사 교우, 98 경영 총각! 회계사 이진안 교우입니다^^

 교환학생들입니다. 돌아갈 때까지 열심히 공부하도록 도와주고

멋진 추억쌓도록 해줘야죠.^^

혜진이 혜원이 연주 윤형이 입니다.

 한 노래 하는 고대 요리과 정진 교우입니다. 멋진 로맨스의 남자 !!

                                   막강 캘거리 지부의 최강 호랑이들 !!

 

바깥에서 마지막 열기를 태운 다음 다시 한 번 인증사진 !!

 

우리는 고대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헤이 고대야!!

 

Calgary 경제 1980 이재훈

02/07/2011 11:23

동영상은 안올려지네요. 응원 퍼레이드 동영상 올리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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